현대증권은 27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요소들 산재해 있고 다양한 실적 추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력 매출 품목인 NF3에 고객사의 수요는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이에 따른 공급 증가 속도는 완만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적어도 2016년까지는 NF3의 수급이 공급업체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가 NF3 산업 내에서 1위 공급업체라는 점이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 NF3의 수급은 점점 더 타이트해져 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5년 상반기 판가를 인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 내외의 판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는 OCI머티리얼즈 2015년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