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는 두 번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33이 됐다.
1회초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대니 사마자르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돌아섰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5회초 1사 1루 상황에 사마자르의 구속 95마일(153㎞) 공에 맞아 이날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31)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7회초 1루 땅볼과 9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는 치지 못했다.
텍사스는 8회초 미치 모어랜드(30)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4-3으로 꺾고 7연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