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첫발 내딛다

입력 2015-05-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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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5000여명 참가 성황리 개최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무선사업부 마케팅팀 팀장)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 더 챌린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삼성)

삼성의 새로운 토크콘서트 ‘플레이 더 챌린지’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첫발을 내딛었다.

삼성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플레이 더 챌린지’의 첫 행사를 열었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우리 사회에 도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삼성의 새로운 캠페인으로 ‘열정樂(락)서’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무선사업부 마케팅팀 팀장),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출연해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갤럭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삼성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 엣지가 탄생하기까지 삼성의 도전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우리의 도전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며 “여러분들도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과제를 찾아 용감하게 도전에 맞서 극복하고, 도전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김연아 선수는 “비인기 종목이던 피겨를 시작한 자체가 나에겐 도전의 시작이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첫 도전은 언제나 두렵지만 일단 도전의 문을 열면 두려움과 망설임이 어느새 새로운 용기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면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냐 실패가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마음자세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벤처펀드 요즈마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불리한 조건에도 이스라엘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를 창조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했기 때문”이라며 그 배경에는 “실패를 두려워 않는 ‘후츠파(당돌함을 뜻하는 히브리어) 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연 후 이어진 미니콘서트에 가수 보아와 샤이니가 공연을 펼쳤다.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의 두 번째 무대는 다음달 19일 부산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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