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철과 정준영,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류승수는 자신의 연기관을 전하며 열성을 토했다. 이에 옆에 있던 MC들은 류승수를 "책도 냈더라?"며 입을 열었고 이에 류승수는 "책 이름이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라'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실제 류승수는 지난 2009년 자신의 연기 인생을 닮은 '나 같은 배우 되지마'라는 책을 출판했다. 책의 내용은 막연한 동경만으로 가려진 배우의 삶의 뒤에 가려진 진짜 인생이 담겨 있으며 책의 제목은 역설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더불어 류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연기 라이벌은 송강호이고, 더 나아가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라며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자화자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류승수 '나같은 배우 되지 마' 도서관에서 읽어 보았다", "'해피투게더' 류승수 '나같은 배우 되지 마' 실제 뜻은 '나같은 배우 되어라' 아닐까?", "'해피투게더' 류승수 때문에 배꼽 빠지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