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메르스 DNA 백신 생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미국 휴스턴에 있는 국제규격 플라스미드 전문 생산시설인 VGXI를 통해 임상에 필요한 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발생 이후 상한가를 달리던 진원생명과학은 실적이 동반되지 않은 메르스 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는 등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세원셀론텍은 화장품 브랜드인 '새라제나'가 뷰티·헬스 분야 중화권 전문 유통기업인 씨블라섬과 중국 시장 수출 및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이번 MOU는 초도물량을 포함해 3년간 약 185억원 규모의 최소구매 의무금액을 보장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민C 2중안정화 기술 임상효능실험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양모제 및 화장품 등 피부용 제품들을 6월중에 국내외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민C 파우더 제형 'C12'의 효능을 동물모델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아이비티 오상기 대표는 "비타민C 2중 안정화 기술을 이용해서 양모제 및 화장품 등 피부용 제품들을 6월중에 국내외에 출시하고, 한국콜마와 공동개발 중인 피부외용제 개량신약(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도 올해 안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CJ씨푸드1우, 에쓰씨엔지니어링, 삼성제약, 서울식품우, 흥국화재우, 보루네오, 대원전선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GT&T, 삼지전자, 한국정보인증, 이너스텍, 지트리비앤티, 국일제지, 아이즈비전, 좋은사람들, 차디오스텍, 에너지솔루션 세동, SNH, 내츄럴엔도텍, 에스아이리소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