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사장, 인천지역 2차 협력사 방문
한국지엠이 협혁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선다.
세르지오 호샤<사진> 한국지엠 사장은 12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시앤디전와 디엠알(DMR)을 방문,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날 호샤 사장은 “1차 협력사와 더불어 2차 협력사들 역시 한국지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이자 파트너들”이라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은 “GM이 지난 3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협력사 78개 중 28개가 한국업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탁월한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1, 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지난해 인천지역 협력사 방문에 이어, 올해 4월에 대구 지역 협력사 두 곳을 구매부문 임원을 동반해 방문한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협력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부터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매년 체결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와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