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가 나영희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는 신디(아이유 분)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변대표(나영희 분)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변대표는 신인 지니를 키우기 위해 신디를 '끼워팔기' 희생양 삼았다. 참을 수 없는 대표의 행동에 신디는 모든 행사를 마친 뒤 주차장에서 경고를 날렸다.
신디는 제니를 자동차 앞쪽 좌석에 앉힌 뒤 변대표에게 "나는 대표님 덕분에 이 만큼 빛나게 됐고, 대표님은 내 덕분에 많은 걸 갖게 됐고. 서로 나빠질 이유가 없는 사이인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라며 "내용증명 왔더라고요. 지난번 잠적했을 때 위약금 물어내라고요"라고 본론을 꺼냈다.
이어 "나 협박하지 마요. 나 그렇게 돈으로 쪼일 만큼 가진 거 없지 않고 내 편 없지도 않으니까. 이제 10개월 남았어요. 그 동안 신디 망가뜨리지 말아줘요. 엄마"라고 부탁했다.
신디는 끝까지 당당한 모습을 이어갔다. 신디는 "하라는 거 다 하겠지만 신디를 망가뜨리는 것까지 할 정도로 순진하지 않아"라며 자신의 안티 팬인 사법연수생(정준영 분)의 말을 인용해 사법적 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변대표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프로듀사 아이유 선전포고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프로듀사 아이유 속 시원해", "프로듀사 아이유, 대단하다", "프로듀사 아이유, 연기 많이 늘었네", "프로듀사 아이유,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