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4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운데 박인비의 남편 남기협 코치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해 10월 남기협 코치와 결혼했다. 남 코치는 1981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180cm의 키에 훤칠한 외모의 '훈남' 골프 코치다.
박인비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원래 투어 프로선수 출신인데 지금은 코치다. 일을 그만두고 나와 다닌다.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남 코치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여자골프에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룬 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