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날리는 손흥민(사진=뉴시스)
한국이 미얀마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어제 오후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이 열렸는데요. 이재성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재성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받아 첫 골을 날리며 답답했던 경기흐름을 한 방에 전환시켰죠. 분위기를 이어 후반 22분,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무회전 킥을 선보였습니다. 골키퍼가 움직임을 파악하기 힘든 무회전 킥은 곧바로 골로 연결됐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쿠웨이트를 제치고 G조 1위로 올라섰으며 9월 3일 라오스와 홈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