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골프] 조던 스피스ㆍ패트릭 리드, 1ㆍ2라운드 5언더 공동선두

입력 2015-06-20 12:52수정 2015-06-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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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드가 US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AP뉴시스)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22ㆍ미국)와 현대 토너먼트 챔피언 패트릭 리드(25ㆍ미국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정상을 다투고 있다.

스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파70ㆍ7585야드)에서 열린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900만 달러ㆍ99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리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번홀(파4)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스피스는 5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8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에는 전반 스코어를 잘 지키며 한 타를 줄여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스피스는 올 시즌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발스파 챔피언십, 마스터스에서 각각 우승했고, 발레로 텍사스 오픈과 셀 휴스턴 오픈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공동 7위)과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공동 7위), 노던 트러스트 오픈(공동 4위) 등에서는 톱10에 들어 상금순위 1위(606만3838달러ㆍ약 67억원)를 지키고 있다.

통산 네 차례의 우승 경험이 있는 리드는 버디 5개, 이글 1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6개나 범해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올 시즌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드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공동 3위), 프랭클린 탬플턴 슛아웃(공동 10위), 혼다 클래식(공동 7위), 발스파 챔피언십(2위)에서 톱10에 진입, 상금순위 12위(260만4191달러ㆍ28억8000만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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