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CJ에 영업이익 중 중국과 동남아 비중이 올해 25% 넘어섰고 , CJ의 성공 사업 모델을 이들 나라에 접목할 수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국내 및 중국 유통망을 이용해 CJ헬스케어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이 판매되기 시작,양사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실적은 매출 9700억원,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80억원으로 기업가치는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J푸드빌의 뚜레주르 중국 점포 확장이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며 “해외 손자 및 증손자회사들의 구조조정으로 해외 연결법인에서 인식되는 지분법이익의 흑자 전환 추세는 EPS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2015년과 영업이익과 EPS 전망을 7.4%, 5.7% 각각 상향조정했다”며 “단기 성과가 좋았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도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