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와 송윤수. (연합뉴스)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혼성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인도를 157-15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종호(21·중원대)와 송윤수(20·현대모비스)가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대표팀은 16강에서 영국을 154-148로 누르고, 8강에서 이탈리아를 154-148로 제압했다. 이란과의 4강전도 152-150으로 승리해 기세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결전에서 집중력을 선보였다. 김종호는 8개의 화살중 6개, 송윤수는 7개를 10점 과녁에 맞췄다. 160점 만점에 3점 모자란 157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종호는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