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와 한화갤러리아는 면세 사업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자 선정 직후 HDC신라면세점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선정 배경에 대해 “면세점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 로드맵과 그것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환화 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는 “63빌딩과 한강ㆍ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관광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면세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황 대표는 “한화갤러리아는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인프라와 함께 한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ㆍ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