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 2년 연속 정상…패더러 3대1로 제압
▲사진=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 상금 2675만 파운드) 남자단식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윔블던 남자단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인 8번째 정상에 도전했던 페더러는 2년 연속 조코비치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