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조선소폭발(사진=연합뉴스TV방송캡처)
17일 오전 8시4분께 여수 남산동 남양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용접작업 중이던 최모(52)가 숨졌다.
여수 조선소 폭발로 사망한 최씨는 10여m나 튕겨나가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최씨는 10여m의 작업대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소방서는 사고가 신조 선박의 조타기 작업 중 용접 불꽃이 인근에 있던 가스통으로 옮겨 붙으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조사 당국에 따르면 "조선소 측이 130톤급 저인망 어선을 새롭게 만들면서 서둘러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조선소 폭발은 지난해 7월31일에도 발생했다. 당시 돌산읍 우두리 인근 여수해양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여수 조선소 폭발 소식에 네티즌은 "여수 조선소 폭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수 조선소 폭발, 안전문제가 심각하네" "여수 조선소 폭발, 가족분들 어쩌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