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신용카드산업 분석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2013년 2월부터 금융기관 평가리포트(Rating Summary)를 강화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와 함께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의 주요재무비율을 추가한 ‘Brief Report’를 제공중이다. 또한 2013년 5월부터는 분기별 금융업종 재무지표를 집계한 ‘KIS Industry Statistics’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기관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6월에 공시된 은행산업 분석보고서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공시한 ‘신용카드산업 분석보고서’는 업종 내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등 7개사를 비교, 분석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매년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 범위도 은행과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보험산업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용카드산업 분석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등급공시’ 메뉴나 신용카드사의 ‘업체별검색’ 결과 페이지의 Peer Report[ ]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분석보고서에는 기존의 개별 평가리포트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웠던 신용카드사 간 재무정보의 비교분석이 용이하며, 신용카드산업의 전체적인 현황 파악도 가능하다.
‘KIS 신용카드 분석보고서 2015’에서는 국내 신용카드산업의 경쟁구조, 거시 및 규제환경, 영업전략 등 신용카드산업의 구조적인 특징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을 비교, 분석해 영업기반, 수익성, 리스크 관리, 자본적정성, 자금조달구조 및 유동성, 전망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사별 개요 및 계열 현황, 신용카드업 관련 근거 법률 및 규제, 당사 신용카드산업 평가방법론 Mapping Grid, 주요 재무비율 산식도 살펴볼 수 있다.
한신평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에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 또한 시장의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합리적으로 수렴하고 상호 교감함으로써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신용평가사’가 되도록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