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정재영 소신발언 "여당이고 나발이고…"

입력 2015-07-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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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어셈블리' 방송 캡쳐)
'어셈블리' 정재영의 소신발언이 폭풍을 몰고 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어셈블리' 5회에서는 소속 여당에 반기를 드는 상필(정재영 분)과 이에 경악하는 인경(송윤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상필은 여당이 제시한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반대의 의견을 내며 "여당이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제대로 안 해주면 이번 예산안에 반대 표 찍을 겁니다"라고 소신껏 외쳤다. 이에 인경은 분노했다. 인경은 "도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이며 갈등구도를 보였다.

인경은 "화난다고 아무 말이나 막하십니까?"라고 퍼부었다. 이에 상필은 "막말이 아니에요. 할 말을 한 거예요. 의원이라고 할 말도 못하나"라고 따져 외쳤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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