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함 10회 이름 올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인정
중국삼성은 중국 유력 경제지 경제관찰보가 선정하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삼성은 폴크스바겐, IBM, BMW 등 다른 외자기업 8곳과 바이두, 공상은행, 화웨이 등 중국기업 21곳 등과 함께 상을 받았다.
경제관찰보는 지난 2001년 창간 이후 14회째 존경받는 국내외 기업을 선정해 왔다. 이 상은 중국 내 사회공헌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 경제관찰보는 1차로 80개 기업을 추린 뒤 40명의 전문평가단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중국삼성은 올해를 포함해 총 10회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 이뤄낸 사업적 성과와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교육 및 고용과 지역사회,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스쿨 프로그램’,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솔브 포 투모로우 프로그램’,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 인민에게 사랑받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교육, 사회복지, 농촌 지원, 환경보전 등에서 중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진정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