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이민아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1차전 경기에서 중국을 1대 0으로 꺾은 가운데, 이민아의 플레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 경기에서 전반 27분 정설빈(현대제철)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민아(24·인천현대제철)는 641일 만에 A매치에 나섰다. 앞서 이민아는 2013년 10월 캐나다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2년 가까이 대표팀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 대회 역시 유영아(27·인천현대제철)의 부상 이후 대체발탁으로 어렵사리 합류했다.
1991년생인 이민아는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2011년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하며 데뷔했다. 209년 대한축구협회 여자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2013년 제5회 EAFF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날 이민아는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이끌며 활약했다. 이민아는 정설빈(25·인천현대제철)이 전방에, 이금민(21·서울시청)과 강유미(24·화천KSPO)가 좌-우 측면에 포진한 한국 공격진의 중심에 서며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