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왼)와 송승헌(사진=영화 ‘제3의 사랑’ 제공)
배우 송승헌이 중국 배우 유역비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중국 예능에서 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송승헌은 지난해 11월 중국 예능 프로그램 ‘별들의 밀실’에 출연해 “현재 결혼하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 아내도 괜찮냐는 질문에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이와 국적 등은 모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송승헌은 “내 기억 속에서 중국 여성은 매우 적극적이고 생활능력이 강하며 비교적 주동적이다”라며 “한국 여성은 남자가 무언가를 주동적으로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관계자는 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영화 촬영 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서로 연락하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중국에서 기사가 난 것처럼 유역비의 부모님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