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대국민 담화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내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금피크제의 효과로 향후 2년간 약 8000여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현안점검회의에서 임금피크제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노조의 반대에 맞닥뜨리면 도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임금피크제란,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 후 재고용하면서 일정나이,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임금을 감액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