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닭고기 상품 진열대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육계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닭고기 가격하락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위축된 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8일부터 12일까지 닭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88(팔팔)끓인 닭고기를 먹고 기운이 88(팔팔)나는 여름을 보내자는 취지로 7일~8일 양일간 생닭고기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12일까지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에서는 닭볶음용(800g)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판매할 예정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최근 가격상승에 따른 육류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자율적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육계협회와 닭고기 생산업체에서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12일 말복을 맞이해 독거노인, 고아원 등에 대해 삼계탕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닭고기 소비촉진과 더불어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적정 사육마리수 사육ㆍ수급상황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닭고기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