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항균 또는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에 대한 캐나다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펩타이드(Peptide)란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로 두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되어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 나이벡이 이번에 등록한 특허의 명칭은 '항균 또는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Antibacterial or Anti-inflammatory Peptides and harmaceutical Composition Containing Thereof'이다.
앞서 이번 캐나다 특허와 같은 기술을 지난 2월과 6월 미국과 유럽연합(EU)에도 이미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특히 나이벡은 이번 특허 등록한 항균, 항염 펩타이드에 대해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 -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토피 와 건선 피부 질환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디컬 화장품에 대해 연구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기존에는 치주질환 치료를 할 경우 단순 항생제를 이용하거나, 불소 화합물 또는 자동 치아 세척 기구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 특허 등록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은 물론 아토피와 건선. 관절염 치료제의 상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했으며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