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 (사진제공=MBC )
월화드라마 ‘화정’에 출연 중인 이연희의 혼례복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10일 혼례 준비에 한창인 정명(이연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명은 붉은 활옷과 화려한 칠보화관을 쓴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정명의 표정에서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정명과 주원(서강준 분)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지켜내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에 정명의 활옷자태가 포착됨에 따라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정명에게 역모 누명을 씌우려 했던 인조(김재원 분)와 조여정(김민서 분)의 계략이 드러나면서 구사일생한 정명이 인조를 향해 반격의 칼을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과연 정명과 주원이 무사히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화정’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정명과 주원이 혼인하는 모습을 손꼽아 기다려주셨다”며 “정명이 혼인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것이 주원과의 결혼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