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유부녀 대열 합류, 과거 “나보다 좀 더 큰 사람 만나고 싶다” 이상형 발언 재조명

입력 2015-08-30 15:19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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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 (출처=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 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 )

배우 한고은이 30일 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밝힌 이상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고은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 하셨어요’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이상형을 밝혔다.

한고은은 “모든 방면에서 나보다 좀 더 큰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개그맨 김준현처럼 덩치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은 “마음도 크고 나를 포근하게 품어줘서 그 사람 안에서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고은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미련할 정도로 한 사람만 바라보는 편이다. 밀당을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하려고 연애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다. 결혼은 내 최종 목표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 하고 싶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고은은 30일 4세 연하의 연인과 양가 친지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비공개 예식을 치른다. 예비신랑이 일반인인 관계로 한고은 측은 결혼식 장소와 시간을 밝히지 않기로 하였으며, 축가는 가수 황치열이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은 이날 비공개 결혼식 이후 일정에 맞춰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