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뒤진 7회초 무사 2루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0.287에서 0.288로 소폭 올랐다.
강정호는 교체 출전한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일 스미스의 5구째 시속 94마일(151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중전 안타를 쳤다.
시즌 50번째 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이틀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8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밀워키의 네번째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의 초구 시속 96마일(154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3-5로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