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현대차와 관련해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에서 내수,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양호한 판매증가세 지속되고 있다”며 “장기간 이어진 감익 및 컨센서스 하향 추세가 마무리되며 주식가치에 대한 신뢰성도 쌓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1일 이명훈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 투싼은 미국 판매와 중국공장 판매가 8월부터 시작됐다”며 “신형 아반떼는 9월 9일 내수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미국공장 11월, 중국공장 내년초 투입이 예상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익추세가 하반기부터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소폭의 증가율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중국공장 지분법이익 급감으로 인해 4분기부터 순이익 증가도 예상된다. 그는 “최근 주가는 부진한 5월 판매실적 발표 이후 급락하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고, 펀더멘털에 대한 과도했던 우려는 완화됐다”며 “우호적 환율 여건까지 더해져 3분기부터는 이익 증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중간 1000원, 기말 2500원), 2우B 3600원을 예상한다”며 “시가배당수익률은 각각 2.2%, 3.3%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