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실속형 선물 세트를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들이 브런치를 즐겨 유명해진 ‘사라베스’의 추석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사라베스는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잼 제조사이자 페이스트리 요리사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21일 판교점에 사라베스 레스토랑 국내 1호점을 오픈하면서 이번 추석 선물 세트를 기획횄다.
‘사라베스 잼 3종 세트’는 오렌지 살구 마멀레이드 잼, 피치 에프리트코트 잼,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5만9000원.
현대백화점은 또 지난달 21일 판교에 국내 1호점을 연 ‘이탈리아’를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안 파스타 3종 세트’를 내놓았다.
이탈리아는 마켓(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이 결합된 ‘그로서란트(Grocerant)’ 형태로 현재 이탈리아(12개점), 일본(3개점), 미국(2개점) 등 총 21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다. 특히 2010년 미국 뉴욕 진출 이후 뉴요커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이탈리안 파스타 세트는 지중해 바람에 말린 파스타 ‘알펠트라’, 토스카나의 태양을 받고 자란 산 마르자노 토마토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로이’ 등으로 구성된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선물 세트다. 판매 가격은 6만3000원.
현대백화점은 참굴비 일반세트도 출시한다. 8kg 이상의 굴비 20마리로 구성한 이 제품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속 굴비세트다. 최근 조업량 감소로 가격이 10~20% 오른 굴비 선물세트 중 가장 저렴한 선물세트로 전국 15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