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용팔이' 불어닥친 피바람, 장광 의미심장한 쪽지에 비참한 죽음 '벌벌 떠는 정웅인'

입력 2015-09-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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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용팔이’

(출처= SBS '용팔이' 캡처)

수목드라마 ‘용팔이’ 정웅인이 김태희가 살아 돌아와 회장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경찰 조사를 받던 장광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13회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오빠 도준(조현재 분)을 누르고 한신그룹 장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은 비서실장과 손잡고 도준의 뒤통수를 쳤고, 도준은 장례식 현장에서 체포됐다. 여진은 단번에 그룹의 권력을 장악하고 회장에 등극했다.

이 과장(정웅인 분)은 여진과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여진을 죽이려했던 이과장은 여진의 복수가 자신에게 미칠까봐 두려워 "나 나가야 돼"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도준과 한 배를 탔던 고사장(장광)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는 접견하던 변호사로부터 "가족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는 말과 함께 쪽지 한 장을 받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사실에서 홀로 설렁탕을 먹던 고사장은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그는 그릇을 깬 후 날카로운 조각으로 자신의 목을 그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변호사가 건넨 쪽지엔 '아버지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씌어져 있었다.

(출처=SBS '용팔이' 캡처)

수목드라마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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