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1호 단지인 ‘e편한세상 도화’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 사업으로 관심을 모은 인천 도화지구의 ‘e편한세상 도화’가 계약 시작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부터 ‘e편한세상 도화’의 2105가구 가운데 이주대책자와 영유아 어린이집 수요를 제외한 2051가구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24일 기준 100% 계약이 끝났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이곳에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지난 5일 진행한 청약에선 1만1285명이 신청해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현장 착공식에 직접 다녀가는 등 이 사업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중복 당첨자 등 계약 포기 물량을 대상으로 22일 예비당첨자, 23∼24일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진행해 100%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모델하우스에는 미계약분을 신청하기 위해 청약에서 떨어진 사전예약자 1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림산업 외 다른 건설사들도 ‘뉴스테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화건설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 뉴스테이 분양을 진행 중이며, 롯데건설과 대우건설도 연내 뉴스테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