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멀티 교통 개발로 주변 역세권 개발 호황
원주를 시작으로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대관령, 강릉까지 이어지는 복선 전철과 2012년 6월에 원주~강릉간 철도 착공식을 시작,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한참 공사중인 고속철도 등이 주요사업으로, 원주~강릉 철도가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부터 평창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교통수단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당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70분 대로 주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기도 광주에서 원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착공돼 강원도로 가는 길 역시 단축되며,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시 기존의 영동고속도로보다 약 15km의 통행거리가 단축되고 시간은 23분 정도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한우 축제로 유명한 횡성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환승센터인 둔내역이 들어서 평창까지 20~30분대로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주변 관광지로 가는 환승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에 들어서는 둔내역 주변은 청태산 등 휴양림과 스키장, 골프장 등 민간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변 개발계획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교통망 확충 및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횡성군의 숙박시설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합)환희건설(대표 이미숙)은 횡성군이 조성하는 둔내지역 청정녹색 종합관광지 ‘둔내 에코타운’ 인근 궁종리 일대에 펜션부지를 확보해 공사중이며, 관광객이 휴양할 수 있는 22만평 정도의 부지에 휴양림, 둘레길 및 기타 편의시설물을 계획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휴양할 수 있는 리조트 개발을 추진중이다.
둔내면 부근은 숙박시설이 부족해 현재 전원주택과 펜션부지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