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리얼킹 vs 백호 치열한 신경전…급기야 복도서 싸움까지 벌여

입력 2015-10-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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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

‘발칙하게 고고’ 리얼팀과 백호팀이 신경전이 벌어졌다.

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댄스 동아리 리얼킹과 우등생 동아리 백호팀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리얼킹은 세빛고의 성적이 낮은 학생들의 댄스동아리다. 반대로 백호는 우등생들이 모인 동아리다. 리얼킹의 댄스 음악이 백호팀 동아리에 들려오자 백호 동아리는 리얼킹의 전기 사용 코드를 빼버렸다.

이런 일이 익숙한듯 리얼킹 아이들은 자전거를 돌리며 전기를 생산해 다시 음악을 틀었다. 이에 백호는 클래식 음악을 크게 트는 것으로 맞서며 서로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두 팀은 복도에서 급기야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고, 선생님 양태범(김지석 분)에게 상황이 목격되며 사태는 정리됐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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