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이선균의 차기작 ‘성난 변호사’가 8일 개봉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사건에서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을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극중 이선균은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연기했다. 이선균은 “‘정의가 이긴다’가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는 철학을 가진 날라리 변호사”라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끝까지 간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식당을 신장 개업하는 것같이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음식을 어떤 레시피로 준비해 여러분께 보여줄지 고민이다. 인테리어도 점검해야 한다. ‘망하지 않을까. 대박 나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