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디비전시리즈] 텍사스, 토론토 5차전 원정서 웃을까?…벨트레, 부상에도 출전 가능

입력 2015-10-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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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차전에서 콜 해멀스(사진 왼쪽)와 마커스 스트로맨이 각각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다. (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텍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토론토와 5차전 경기를 펼친다.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상황,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다.

이날 텍사스는 콜 해멀스(32)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올해 시즌 도중 텍사스에 합류한 해멀스는 12경기 동안 7승 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32경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65다. 앞서 10일 열린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평균자책점 2.57로 호투했다. 최근 10경기동안 해멀스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텍사스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 선발 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24)이다. 스트로먼 역시 10일 텍사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시 경기는 텍사스가 6-4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각각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상태다. 9일, 10일 로저스 센터에서는 원정팀 텍사스가 2승을 챙겼고 12일, 13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경기는 토론토가 2승을 따냈다. 다시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텍사스는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들어 1안타만을 기록했던 추신수(33)는 13일 경기에서 3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올렸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부진에 빠지는듯 했지만, 경기 후반 들어 거센 추격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와 함께 타선을 이끄는 아드리안 벨트레(36)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5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1차전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벨트레는 4차전에서 2안타를 휘둘렀다. 베니스터 감독은 벨트레의 허리 통증을 고려하면서도, 중요한 5차전 승리를 위해 벨트레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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