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가 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르꼬끄 골프)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효고현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ㆍ6543야드)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1억4000만엔ㆍ우승상금 252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하며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와타나베 아야카(22), 모리타 리카코(25ㆍ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보미는 공동 3위 상금 840만엔(약 78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1억8928만4066엔(약 17억7000만원)으로 늘리며 여전히 상금순위 1위를 지켰다. 상금순위 2위 테레사 루(대만ㆍ1억3348만200엔)와는 5580만3866엔(약 5억2000만원) 차이다.
전반 9홀을 전부 파로 막은 이보미는 12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는 연속 보기로 두 타를 잃어 우승 기회를 잃어버렸다.
이지희(36)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안선주(28ㆍ8언더파 20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월 PRGR 레이디스에 이어 올 시즌 2승이자 통산 19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