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멜론뮤직어워드’서 故 유재하 헌정 공연 펼친다

입력 2015-11-05 09:26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밴드 혁오 (사진제공=하이그라운드)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루키 밴드 혁오가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해 주목받은 혁오는 이번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故 유재하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하의 서정적인 곡에 혁오만의 독특한 색이 입혀질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실력파 가수들의 존경을 받는 故 유재하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 내 품에’ 등 발표한 단 한 장의 앨범에서 모든 곡을 히트시키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아티스트라고 불리고 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혁오는 이번 헌정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이번 시상식의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멜론뮤직어워드 관계자는 “음악 프로그램에도 거의 출연하지 않는 혁오가 데뷔 후 처음 참석하는 가요 시상식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특히 존경하는 선배 유재하 헌정 공연을 앞두고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MBC뮤직, MBCevery1, MBC Queen,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Youku), 투도우(Tudou),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