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5만달러 사나이’ 박병호, 향후 일정은?

입력 2015-11-07 09:23수정 2015-1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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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국가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 대표팀의 4회초 선두 타자 박병호가 안타를 친 뒤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시스 )

메이저리그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온 박병호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7일 오전 넥센 히어로즈는 “박병호의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병호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은 1285만 달러(한화 146억 7470만원)이다.

넥센이 포스팅을 수용함에 따라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MLB 팀명은 KBO에서 10일 이후에 발표될 전망이다.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MLB 팀명이 밝혀지면 박병호와 그의 에이전시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는 7일부터 약 30일간 해당 구단과 독점으로 연봉 협상을 펼친다. 만약 1285만 달러를 써낸 구단이 박병호와의 연봉 협상 과정에서 계약 체결에 실패할 경우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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