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기존 모텔에 대한 불신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객실서비스를 선보였다.
야놀지는 새로운 형태의 객실 서비스인 ‘마이룸’과 호텔 수준의 프리미엄 비품이 담긴 ‘마이키트’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룸은 이용 고객이 내 방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부 객실 인테리어는 물론, 청소 상태와 비품까지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룸 이용 고객들은 호텔 수준의 프리미엄 비품과 특별한 선물이 담긴 마이키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놀자 바로예약 앱에서만 예약ㆍ결제 가능하며, 이용할 객실 단위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프리미엄 비품 브랜드 엠더블류(MW)의 샴푸, 린스, 바디용품, 칫솔, 면도기, 화장품 등 기본 비품이 들어있으며 추가로 배달, 먹거리, 즐길거리, 뷰티 케어 등을 위한 각종 쿠폰과 깜짝 선물이 들어있다.
야놀자는 이번 마이룸과 마이키트의 론칭을 위해 숙박 제휴점에 대한 사전 조사도 실시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객실을 선정해 추가적으로 청결 상태와 비품 등을 개선했다. 모든 마이룸 객실은 전문 청소 업체가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냄새 해결을 위해 양키캔들 디퓨저를 배치했다.
야놀자는 ‘마이룸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평일 이용 고객들이 대상이며, 이달 말까지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제공한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마이룸, 마이키트 서비스는 야놀자가 다양한 숙박 마케팅 경험과 오프라인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시킨 신개념 서비스”라며 “마이룸, 마이키트 서비스를 통해 중소형 숙박업소들의 품질ㆍ서비스가 대폭 개선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니즈를 위해 찾는 공간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해 마이룸 '데이유즈(대실)' 서비스를 예약한 고객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600만원 상당의 티파니 커플링, 마이키트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