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FA' 정우람 심수창 김태균 조인성과 계약 위해 191억원 투자

입력 2015-12-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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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모자를 벗어 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FA 시장의 큰손임을 과시했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정우람을 4년 총액 84억 원, 심수창을 4년 총액 13억 원에 영입하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앞서 28일에는 김태균 잔류를 조건으로 84억 원, 조인성에게는 10억 원을 썼다. 이로써 한화는 내외부 FA에서 총액 191억 원을 쏟아부었다. 2013년 본격적으로 돈을 쏟아붓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13년 한화는 한상훈(4년ㆍ13억 원), 이대수(4년ㆍ20억 원), 박정진(2년ㆍ8억 원)을 잔류시키고, 정근우(4년ㆍ70억 원)와 이용규(4년ㆍ67억 원)를 영입해 총 178억 원을 썼다. 당시 한 구단이 FA 시장에서 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한화는 100억 원 가까이 썼다.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고 김경언(3년ㆍ8억5000만원)을 붙잡았다. 이어 배영수(3년ㆍ21억5000만원), 권혁(4년ㆍ32억 원), 송은범(4년ㆍ34억 원)이 한화에 합류했다. 결국 한화는 팀을 꾸리는 데 3년간 465억 원을 쏟아부었다.

한편, 한화는 외국인 선수 에스밀 로저스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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