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일수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박인선 한국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장,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소년원에서 소년원생과 멘토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성과 금융의 만남을 주제로‘고봉학교 멋진 부자되기’서울소년원생 동아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7월 3일 소년원생들의 인성과 금융교육을 위한 ‘멋진 부자되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주 소년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인성과 금융’에 대해 교육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제로캠프(이사장 최불암) 연출가와 동아방송예술대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금융교육에 대한 내용을 연극, 영상제작, 노래 등 문화 예술로 승화시켜 만든 공연 작품 등을 무대에 올렸다.
한일수 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은 “금융교육을 예술프로그램 형식으로 승화시킬 때 효과가 더욱더 커질 수 있음을 알았다”며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계층인 소년원 학생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는 등 따듯한 현장방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선 서울소년원 원장은 “콘테스트에 올라온 프로그램들을 전국 소년원에 방송되는 ‘푸르미TV방송’ 프로그램에 별도 편성해 인성과 금융 교육용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