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천호진, 위화도 회군 결단 "압록강 건너지 않는다"

입력 2015-12-09 01:3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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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명령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0회에서는 군사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한 이성계(천호진 분)가 위화도 회군을 결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왕(이현배 분)과 최영 장군(전국환 분)이 폭우에도 요동정벌을 위해 압록강 도하를 강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방원(유아인 분)의 정변 요구에도 왕명을 거스르지 않고 요동정벌에 따랐지만, 계속되는 무리한 요구와 점점 악화되는 군사들의 상황을 보고 고민하게 됐다.

이에 이성계는 "나 이성계는 압록강을 건너지 않을 것이다"라며 회군을 선언, 조선 건국의 결정적인 사건이 되는 위화도 회군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천호진 #위화도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