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우승자로 국내 EDM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탁(TAK)이 아시아 최초 ‘노베이션 엔도서’(Novation endorser)로 선정됐다.
지난 9일 영국 노베이션 본사에서 아시아 사업 총 책임자인 롭 에스코우(Rob Ascough)가 직접 방한, 노베이션 코리아(사운드캣)에서 엔도서 선정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롭 에스코우는 이번 선정에 대해 “그의 탁월한 음악성과 K-Pop Culture를 통해 런치패드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하여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런치패드는 멀티 컬러 LED버튼을 사용하여 시퀀서를 컨트롤하며 작곡을 하거나 리믹스를 할 수 있는 강력한 컨트롤러로 세계적인 프로 디제이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전세계적인 히트상품이다. 노베이션 엔도서로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마데온(Madeon), 엠포소닉(M4SONIC),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 로드(Lorde) 등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탁(TAK)이 선정된 것이다.
탁(TAK)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탁의 실력이 해외시장에서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첫 데뷔 앨범과 국내외 투어공연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탁(TAK)은 런치패드(Launch Pad)라는 악기를 사용하여 다이나믹한 EDM 사운드를 구현하는 뮤지션으로서 최근 직접 연주한 'K-Pop Culture'라는 매쉬업 영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낸 2016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EDM 아티스트이다.
또한, 노베이션(Novation)은 미디컨트롤러, 하드웨어 신디사이져, 소프트 신스 및 앱을 제작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유명 악기회사이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런치패드, 베이스스테이션, 울트라노바 등이 있다.
현재 탁(TAK)은 자신의 네이버 뮤지션 리그 페이지(http://music.naver.com/ML/takmusic)를 통해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공개,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1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진행되는 일렉트로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