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우나 버티며 객기…불효 저지를 뻔 했다"

입력 2015-12-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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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심형탁이 과거 사우나에서 객기 부리다 죽을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심형탁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과거 사우나에서 오래 참기 대결을 펼친 적 있다"라고 밝혔다.

MC들은 "자신과의 싸움이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아니다. 그냥 들어오는 사람들과"라고 답했다.

이어 심형탁은 "마음속으로 '가장 늦게 나가야지' 생각했다. 새로운 사람이 오면 다시 버텼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밖으로 나왔는데 순간 주변이 뿌옇게 보이면서 아주 좁은 부분만 밝게 보이더라"며 "눈을 떴는데 아버지가 따귀를 때렸다. 죽을뻔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형탁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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