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부산 충무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소재로 한 ‘무도 공개수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차량을 획득하기 위해 부산 남천동에 자리한 충무시설을 찾아갔다.
충무시설 안쪽을 계속 해매던 유재석은 마침내 차량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차량을 갖고 빠져나온 순간, 정준하가 스쳐 지나 아슬아슬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충무시설은 전시 대피를 위한 지하벙커다. 애당초 자연동굴을 대피 시설로 개조한 것으로 1972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1988년 예비시설로 분류된 이후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산시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대여하면서 일부가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