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레이양 (출처=‘2015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레이양 측이 ‘2015 MBC 방송연예대상’ 현수막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30일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신인이고 처음 시상식에 가다보니 의욕이 넘친 것 같다”며 “레이양이 실수를 인지하고 나서 바로 김구라 씨에게 연락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김구라 씨도 레이양의 사과에 ‘괜찮다’고 이해해주셨다”며 “레이양이 실수 후 김구라 씨에게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속상하고 민망해서 잠도 못 잤다”고 전했다.
레이양은 29일 열린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대상을 받은 김구라를 축하하기 위해 현수막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카메라가 김구라를 줌인하자 현수막을 들고 안쪽으로 들어와 김구라 뒤에서 V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머리칼을 쓸어넘기는 행동을 취해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