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4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아로직이 재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9.88%(850원) 오른 369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권 및 금융투자업계(IB)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4파산부와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코아로직 인수제안서를 접수한다.
앞서 코아로직은 지난 11월말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고 지난달 22일 본입찰을 마감했지만,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와의 조건이 맞지 않아 매각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코아로직 측은 지난 23일 곧바로 수원지법에 재매각을 신청했으며, 법원 측은 지난 2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코아로직 재매각 추진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29일 상장된 코디엠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디엠은 전 거래일 대비 29.61%(305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디엠의 주가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29일 18.5% 급락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4일과 5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공모가인 4700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1999년 설립된 코디엠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381억원, 19억원을 기록했다.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29.91%(495원) 오른 2150원에 거래를 마쳤고, 보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6%(1540원) 오른 66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한솔아트원제지가 전 거래일 대비 30%(525원) 오른 2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한솔아트원제지2우B도 전 거래일 대비 30%(1560원) 오른 67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한솔아트원제지가 ‘안철수 테마’로 엮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솔아트원제지의 대주주 이상훈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같은 대학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