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기자 윤현민과 전소민의 결별 소식이 전해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선언한 바 있다. 그 후 1년의 열애 끝에 결별한 것. 두 사람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측은 "각자 드라마 촬영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며 지난해 말 헤어졌다"고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언급이 뜸해졌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전소민은 진행자의 "연인 윤현민"에 대한 쏟아지는 질문에도 환한 미소와 조심스러운 답변으로 변치 않는 열애를 과시했다. 또 지난해 10월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민은 "윤현민이 묵묵히 격려해준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현민도 마찬가지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김소연, 곽시양 가상부부의 집들이 편에 출연한 그는 우회적으로 전소민과의 이상 없는 애정전선을 보였다. 그렇게 그는 전소민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 시상식으로 무대에 오른 윤현민은 태도가 달랐다. 그는 지난 2015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윤현민의 수상소감에는 연인 전소민의 언급은 없었다. 지금까지 전소민에 대해 말을 아끼지 않았던 그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던데 안타깝다" "역시 연예인들은 각자 활동하며 소원해 지는구나" "선남선녀로 보기 좋던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