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리넬리 (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파리넬리의 정체로 KCM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회 연속 가왕에 오른 캣츠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파리넬리는 눈꽃여왕과 함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르며 폭발적인 성량과 애절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파리넬리는 52대 47로 눈꽃여왕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와 대결을 펼친 눈꽃여왕은 다나였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파리넬리가 노래를 부를 때 오른손을 가슴 부위에 얹는 모습과 건장한 체격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유력후보로 KCM을 언급했다.
KCM은 2003년 SBS드라마 ‘때려’의 OST인 ‘알아요’로 유명세를 탔으며, 2004년 9월 1집을 발표하며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를 히트시킨 가수다. 특히 KCM은 김종국과 더불어 몇 안되는 미성 가수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