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어머니 앞에서 노래 부르며 눈물 쏟아 ‘현장도 울음바다’

입력 2016-0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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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출처=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서정희가 친모 앞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서정희는 19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서세원과 이혼, 현재의 생활에 대해 언급한 후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어머니 앞에서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던 서정희는 “나는 엄마를 사랑해”라는 가사에서 눈물을 흘렸다. 서정희가 눈물을 흘리자 어머니도 눈시울을 붉혔다.

서정희는 어머니에게 노래를 부른 이유에 대해 “혼자가 된 이후 매일 노래를 부르고 시를 쓴다”며 “어린아이가 학예회 때 엄마를 보고 노래를 부르 듯 엄마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혼자서도 잘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정희는 약 1년간의 이혼소송 끝에 지난해 8월 21일 개그맨 서세원과 32년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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