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AP시스템은 전일대비 5.07%(900원) 오른 1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레이저 장비의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AP시스템 주요 고객들의 OLED 투자 계획으로 당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현 주가는 과거 OLED 호황 사이클 평균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3년간 플렉서블 OLED 투자의 50% 이상이 AP시스템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7대 패널업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렉서블 OLED가 폴더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스마트카) 전면유리 화면구현에 필수로 탑재되기 때문에 향후 3년간 플렉서블 OLED 투자는 전체의 68%(41조원)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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